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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웅`내수시장포화,해외로눈돌려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11-18

모바일게임 시장은 갈수록 유저의 관심을 끄는 게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마케팅 비용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됐습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 인기 장르 개발에 나선 업체들의 포화 현상도 심화됐습니다.

장지웅 구글 플레이 게임 코리아 부장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컨퍼런스 G-CON 2016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모바일 마켓 구글 플레이의 생태계와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서비스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RPG, 액션, 전략 등 일부 몇몇 장르가 특히 주목을 받으며 자연 유입 효과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때문에 일부 업체들은 마케팅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전략 중 하나로 이 같은 인기 장르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본적인 마케팅 툴뿐만 아니라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앞세운 홍보 전략은 사실상 일부 소수 업체에 해당되는 한정된 수단이다.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들은 엄두를 낼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앞서 수많은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실을 돌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해외 진출을 꼽아왔다. 장 부장 역시 해외 시장에서의 인스톨 및 매출 비중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는 지표를 제시하며 글로벌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작품들이 국내와 큰 차이가 나타나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그는 조언했다. 국내와 달리 해외 시장에서 RPG 장르 비중은 현저히 낮고 여전히 캐주얼 장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국내 시장 흐름을 무작정 따라가기보다는 각각의 업체가 개발 중인 작품에 적합한 시장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글로벌 서비스를 고려하는 업체들은 현지 언어 지원이 가장 기본이자 최고의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언어 현지화를 통한 모객 효과는 같은 비용의 마케팅 집행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언어 지원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해 홍보에 나서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구글은 앞서 수차례 세미나를 통해 AB 테스트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왔다. 장 부장은 동일한 조건의 AB 테스트에 대한 결과가 해외 각국마다 다르게 나타났음을 소개하며 이 같은 구글의 지원을 적극 활용키를 권장했다.

끝으로 그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공 전략은 무리에서 진화하거나 아니면 무리를 벗어나는 것이라며 구글은 현재의 무리를 벗어나 새로운 생태계에 도전하는 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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