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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시장`리니지`폭풍에지각변동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12-23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리니지' 이름을 단 두 작품이 돌풍을 일으킴에 따라 그동안 고착화돼 있더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공세를 더욱 강화하는 가운데 최상위권에서 밀려난 작품들이 재기를 노리며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 등이 선보인 리니지 모바일게임 시리즈가 돌풍을 불러일으킴에 따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론칭 직후 주요 마켓 매출 순위 선두를 차지했다. 이후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등장해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두 작품이 나란히 선두권에 안착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앞서 주목을 받았던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 차일드의 약세가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작품은 한 달여간 매출 순위 1위를 지켜냈으나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에 추월 당하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리니지 시리즈의 등장으로 더욱 큰 낙폭을 보였다.

이 가운데 특히 리니지 시리즈와 비슷한 장르의 경쟁작은 인기 유지에 대한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룽투코리아는 최근 리니지2 레볼루션을 겨냥해 자사 작품인 검과 마법의 홍보를 시작하는 등 맞불작전에 나서고 있다.

이 작품은 앞서 MMORPG 장르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막강한 경쟁자의 등장에 따라 순위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비교적 최신작이라 할 수 있는 쿤룬코리아의 가디스 역시 10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누렸으나 리니지 시리즈 등장 이후 30위권으로 추락했다.

리니지 시리즈의 흥행 돌풍이 거센 만큼 경쟁 업체들의 눈치작전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당분간 리니지 시리즈와의 맞대결을 피해 신작을 내놓기 꺼리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 같은 인기가 계속될수록 '리니지' 시리즈의 성공전략을 따라하는 업체들도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대표 게임업체가 오랜시간 공을 들여 선보인 대형 작품인 만큼 따라집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엔씨소프트가 우려 속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만큼 향후 등장할 '리니지' 모바일게임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아지게 됐다. 특히 내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인 '리니지M'까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며 보다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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