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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업체메가피닉스게임사업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7-15

대원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메가피닉스가 게임 포털 '노리박스'를 인수하며 게임과의 연계 사업 확장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가피닉스(대표 김준영)는 최근 넥스텝미디어가 운영하는 캐주얼게임 전문 포털 노리박스를 인수를 추진하는 등 게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피닉스는 대원과 협력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제이박스를 서비스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서비스와 게임을 연계해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넥스텝미디어가 운영하는 노리박스는 수백여개 작품을 이용할 수 있는 캐주얼 전문 게임포털이다. 그동안 PC용 게임에 주력하는 가운데 최근 모바일게임을 하나둘씩 론칭하며 10여개를 서비스하고 있다.

메가피닉스 역시 이 같은 행보를 이어가며 기존 PC에서 모바일로 무게 중심을 점차 옮겨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달 한 두 작품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이는 공세를 펼쳐간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게임 서비스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특히 애니메이션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공동 마케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웹툰ㆍ웹소설 등의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미스터블루가 온라인게임 에오스를 인수하며 게임 사업 확장에 나서기도 했다. 이처럼 콘텐츠 업체들이 게임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일부는 이 같은 행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게임 업체들조차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업체들이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면 게임과 다른 콘텐츠 간의 연계 사례가 점차 늘어가고 있어 이 같은 행보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란 낙관론도 적지 않다. 기존 경쟁 구도와는 다른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 해 틈새 시장을 형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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