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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본격적인거래시장형성전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0-04

모바일 게임 아이템 중개 시장은 사행성 논란과 시장 특성, 매출 부진 등으로 아직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업계는 이 시장이 장기적으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먼저 아이엠아이, 아이템베이 등 아이템 중개 사업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비관적 전망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모바일 중개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주목 받았던 리니지M의 론칭이 2분기 끝자락인 6월 21일 이뤄졌고, 더욱이 거래소 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7월 5일로 성과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모바일 게임이 온라인 게임과 같이 아이템 중개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거래소뿐만 아니라 개인간 거래가 지원돼야 하는데, 현재 이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 작품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4분기 중 리니지M에 개인거래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며 거래소 시스템 등을 갖춘 인기 모바일 게임이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새 정부 출범 이후 게임산업 규제철폐 등이 기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미 국내 게임시장의 중심이 모바일로 재편된 만큼, 아이템 중개 시장이 모바일로도 확산시 큰 폭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선 현재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아이템 중개 사업이 활성화되는 초기 단계라며,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긴 어려우나 장기적으로 매출 규모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같은 성과가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분석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이들도 일정 부분 동의하고 있다. 이는 핵심 플랫폼 변화로 온라인 게임 아이템 중개 시장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데, 모바일로 시장이 확대될 경우 새로운 매출원이 마이너스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아이템 중개가 활성화 되면 새로운 매출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그러나 시장 규모 등이 급변하진 않을 것이며, 장기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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