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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분위기돋뵈는요괴물흥미진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0-08

카카오가 서비스 중인 '음양사'는 수집형 RPG 장르로써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모바일 게임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서양 팬터지 MMORPG가 아니라 고대 동양풍 작품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느낌을 주기엔 충분하다는 평가다.

지난 8월 출시된 '음양사'는 스토리텔링을 전면에 내세운 수집형 RPG다. 스토리 자체가 음양사 세이메이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인간 동료 및 식신(요괴)와 같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음양사'는 중국에서 제작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풍 캐릭터와 배경음악, 요괴를 다룬 스토리 등이 어우러져 차별화된 특색을 갖췄다. 여기에 카카오의 국내 현지화 작업물이 더해져 접근성 자체를 낮췄다는 평가다.

'음양사'의 기존 모바일게임과 비교해 가장 도드라지는 차별점은 애니메이션처럼 전개되는 스토리다. 이야기는 알 수 없는 사건으로 기억을 잃은 '세이메이'와 '카구라'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세이메이는 동료들과 돌아다니며 봉황화, 우녀, 좌부동자 등의 요괴들을 만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나간다. 각 에피소드에는 사연을 가진 요괴들의 이야기와 주인공이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이 잘 어우러져 있어 몰입감을 부여한다.

여기에 성우 더빙 부분 역시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여러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통해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성우인 이영선, 최덕희를 포함해 베테랑 성우 40여 명의 목소리가 더빙돼 각 에피소드에 녹아든 요괴들의 사연은 게임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음향과 관련해서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명 작곡가인 우메바야시 시게루가 작곡한 배경음악뿐만 아니라 성우 더빙이 더해져 게임의 분위지 자체를 사운드로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성과 관련해서는 오리지널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어 버전도 제공하고 있어 일본 성우를 좋아하는 팬들 역시 별도의 계정 관리나 추가 설치 없이 즐길 수 있다.

게임 플레이는 모바일 수집형 RPG의 기본에 충실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유저는 요괴를 수집하고 강화시켜나가며, 자신의 팀을 짤 수 있다. 육성 과정에서는 공격력 상승은 물론 소유한 요괴 고유 스토리를 해금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 기존 모바일 RPG에서 반 강제로 유도하고 있던 유저간 대결, PvP 모드에 대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 점 역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음양사'에서는 PvP 모드를 특정 시간에만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해 유저는 온전히 스토리와 캐릭터 수집 등에 집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대 동양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소재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음양사'는 취향 저격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독창적인 소재에 익숙한 수집형 RPG가 더해지면서 게임 자체에 대한 시너지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플레이 팁>

'음양사'는 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운 수집형 RPG이기 때문에 게임이 제공하는 스토리에 따라 게임을 플레이 하면 자연스럽게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레벨 업에 대한 압박이 다른 게임에 비해 덜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듯이 게임을 플레이 하면 어렵지 않게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여기에 추석 기간에 여러 식신에 맞춰 번외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다양한 던전과 플레이 분량이 확대됐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보상으로 여러 식신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스토리를 즐기기를 권한다.

카카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아이템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와 요괴 획득 확률을 높이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기에 각 던전 클리어 시 제공되는 '달마'의 획득 수량을 늘리면서 유저들의 반복 던전 플레이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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