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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L`통해새로운e스포츠문화창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0-20

사진=지난 7월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WEGL' 간담회 현장. 중앙이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가 최근 e스포츠 브랜드 월드 e스포츠 게임&리그(WEGL)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첫 발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오버워치 여성 대회 올 포 레이디스를 성황리에 마치며 e스포츠 사업 행보에 탄력을 받고 있다. 또 하스스톤 마인크래프트 등 메인 종목도 순조롭게 예선을 진행하며 분위기가 고조되는 추세다.

이 가운데 이 회사는 내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에 300부스 규모,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가한다. 또 12개 종목 대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올해 지스타의 볼거리를 충족시킬 핵심 업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WEGL 무대는 아직까지 감춰진 것이 많은 상황이다. 이 회사는 곧 나머지 종목들을 공개하며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스타에서는 이 같은 WEGL 모든 종목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 회사의 e스포츠 사업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온라인게임이 시장을 주도했던 시절부터 명맥을 이어온 중견 업체다. 그러나 e스포츠 사업에 뛰어든 것은 예상을 깨는 행보였다는 평도 적지 않다. 그간 e스포츠와의 접점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회사는 전통적인 방식의 게임 대회뿐만 아니라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e스포츠 사업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도전'을 e스포츠 사업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삼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내년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인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스타 코리아가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게임스타 코리아는 이전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포맷이라는 점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음악 시장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가 많이 발굴됐으나 게임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오디션 프로그램 포맷을 활용해 게임과 e스포츠를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SBS와의 협업키로 하는 등 제반 작업에도 공을 들여왔다는 것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외에도 e스포츠 팬들이 열광할만한 대진을 성사시키는 '슈퍼 파이트'도 이 회사의 핵심 전략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특히 지스타 현장에서 펼쳐질 WEGL 파이널에서는 '하스스톤'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철권7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해외 선수들을 초청해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의 매치업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사진=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의 엔딩 파티 현장 전경.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전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지만 e스포츠로 시도되지 않았던 '마인크래프트' 대회를 개최하는 등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인디 게임 축제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과 MOU를 체결하고 인디 게임의 e스포츠화 가능성을 검증에 나선 것도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열린 'BIC'에서 베스트 멀티 플레이상을 수상한 프랑스 인디 게임 '루프 레이지'를 인디 게임의 e스포츠화의 첫 사례로 삼았다. '지스타'에서 이 게임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지속적으로 인디 게임과의 협업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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