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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NHN엔터 향후 실적 긍정 전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1-13

지난 3분기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둔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증권가가 잇따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13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각 보고서에서는 페이코 및 게임사업 매출 반등이 기대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회사 3분기 실적에 대해 기존 사업 매출 감소에 따른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페이코 거래액이 폭발적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3분기 거래액이 전년대비 200% 증가한 8000억원을 기록했단 것이다. 이와 함께 페이코의 경우 영업이익 기여가 확대될 것이며, 내년 중 수익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이 회사가 3분기 게임부문 부진을 보였으나, 내년 상반기 웹보드 규제 완화와 크리티컬 옵스 등 5개의 신작 출시 등을 통한 반등을 기대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각각 매수, 8만 4000원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성수기 효과와 내년도 웹보드 규제 완화를 고려할 시 이번 3분기가 웹보드 사업의 최저점이라 판단을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페이코의 긍정적 뉴스 플로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회사 3분기 실적에 대해선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분석했지만, 페이코가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는 웹보드 게임 매출이 계절적 성수기 요인으로 4분기 소폭 상승할 것이며, 웹보드 규제 철폐 및 신작 출시로 내년 게임 매출이 올해 대비 1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로 매수, 9만 1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게임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로 이 회사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웹보드 게임 매출이 4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회사의 페이코 사업이 아직 성장 초기 단계로 유의미한 마케팅 비용 감소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보유 현금과 페이코 및 기타 투자 회사들의 지분가치를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8만 7000원을 유지했다. 또한 본격적 주가 반등은 게임 사업부의 매출 반등과 비용 통제를 통한 실적 개선이 트리거가 될 수 있는 만큼 장기적 관점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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