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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개발자 650만명 유니티 엔진 활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2-21

오지현 유니티코리아 에반젤리스트가 '유니티 2017' AR 개발 툴 시연을 하고 있다.

올해 유니티 엔진을 이용한 개발자가 전년보다 100만명 늘어난 65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21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유니티 2017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유니티는 지난 7월 기존의 넘버링 방식의 업데이트가 아닌 '유니티 2017'을 메인으로 하는 새로운 버전의 엔진을 공개했다. 여러 버전으로 흩어져 있던 엔진 관리를 하나의 통합된 버전으로 관리하면서 활용 빈도가 증가했다는 것이 유니티 측의 설명이다.

이 엔진은 기존의 유니티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면서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하면서 엔진의 볼륨을 대거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타임라인'과 '시네머신' 등 영상 콘텐츠에 특화된 기능을 시작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 툴과 HDR 등 해상도 및 조명 효과 옵션을 유니티 엔진을 통해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이 엔진 도입 이후 국내 서비스 중인 매출 상위 50위 게임 중 54%가 유니티 엔진의 기술이 활용됐다. 또 개발자 숫자 역시 작년 550만명에서 100만명 가량 증가한 65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의 55%가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는 지표로 이어지고 있다.

VR 분야에 있어서는 7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용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홀로렌즈 프로젝트의 경우 91%, 오큘러스를 대상으로 한 개발 프로젝트 역시 60% 이상의 작품에서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엔진은 '유니티 2017'을 통해 여러 환경에서 최적의 개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툴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런 편의 기능은 메인 타깃인 게임 개발 시장뿐만 아니라 교육 및 영상 등 비게임 분야에서도 높은 활용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지현 에반젤리스트가 직접 실시간으로 AR모드 및 유니티 2D 기능을 시연하면서 '유니티 2017'의 편의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엔진 사용자는 업그레이드 된 유니티 엔진을 통해 별도의 인코딩이나 장비 없이도 AR 기술 설계와 카메라 시연, 2D 필드 구성 및 오브젝트 배치 등을 손쉽게 설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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