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회복세를 기록했다. 등락을 거듭하긴 했으나 설 연휴 전 820선까지 추락했던 지수가 한주 만에 50포인트 이상 올랐다.

게임주는 신작 개발 소식 및 글로벌 진출 흥행 전망 등에 힘입어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는 사례가 잇따라 나타났다. 반면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차기작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을 받으며 힘이 빠지는 등 상반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6포인트(0.52%) 상승한 874.7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9일부터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870선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게임주는 20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파티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는 1만 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18%(3450원) 오른 3만 7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급등하며 전주 대비 7350원 올랐다.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23%(250원) 하락한 3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왔으나 이날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24포인트(1.54%) 상승한 2451.5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지난 19일부터 매일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3%(500원) 하락한 39만 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1일부터 보합세를 거듭하며 큰 폭의 변화 없이 한주를 보냈다.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29%(6500원) 상승한 15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 전주 대비 1만 5500원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4%(500원) 오른 7만 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4일부터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약 20일만에 7만 8000원대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