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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도입한 `진삼국무쌍8` 해보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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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테크모는 최근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최신작 '진삼국무쌍8'을 출시했다. 시리즈 첫 오픈월드를 도입한 게임이자 개발사인 오메가포스의 20주년 기념작이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출시 이후 이 작품은 호평보다는 혹평이&압도적인 상황이다. 왜 그럴까. '진삼국무쌍' 시리즈는 1편부터 '진삼국무쌍7'까지 스테이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액션 게임 형태를 띠고 있었다. 유저는 스테이지 별로 주어지는 미션을 깨면서 캐릭터를 육성시키고, 스토리를 진행하며 게임 플레이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즐겼다.

그러나 이번 '진삼국무쌍8'은 오픈월드 시스템을 채용해 기존 시리즈와 다른 플레이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로딩이 없다시피 한 필드에 수많은 적들이 무작위로 출몰하기 때문에 액션 콤보 역시 대규모 적들을 대적하기 위해 연속 공격이 가능하도록 개편됐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완성도에 있어서는 아쉬운 부분이 계속 드러나면서 평가를 깎아먹고 있는 것이다. 론칭 초반 최적화 문제는 PC버전뿐만 아니라 콘솔 버전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일반 'PS4 슬림'에서는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딜레이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오픈월드 시스템은 게임의 볼륨을 확대시키는 듯 하지만 결국에는 무분별한 사이드 미션과 과도하게 먼 거리로 구성되는 동선 구조로&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뿐만 아니라 기존 게임을 플레이해본 유저에게도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진삼국무쌍'이 가지고 있던 호쾌한 액션과 빠른 게임 플레이와 상반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물론 '진삼국무쌍8'이 완전히 못 만든, 졸작이라고 할 수는 없다. 첫 오픈월드 시스템을 도입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고, 오픈월드에 맞는 게임 시스템을 선보였다는 점은 분명히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도 전체적인 최적화에서 평균 이하의 퀄리티를 보여줘 실망감을 주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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