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가 누적 다운로드 1억 건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최근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가 9000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RPG로, 캐릭터 수집 및 성장 과정을 즐길 수 있다. 59개 국가에서 게임 분야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125개 국가 매출 톱10위에 오르는 등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권역에 걸친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이 작품은 또 최근 약 1년 간 10여개 지역에서 게임 매출 1위를 추가 달성해 현재까지 71개국에서 게임 매출 1위, 129개국에서 매출 톱10위에 도달하는 등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단일 작품으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 업데이트로 구축한 양질의 콘텐츠와 안정적인 서비스 때문이라는 평가다. 특히 ‘길드전’ ‘이계의 틈’ ‘월드아레나’ 등 대형 업데이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유저층을 단단하게 확보해왔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또 최근 세 길드가 참여하는 PvP 콘텐츠 ‘길드 점령전’을 공개해 이 같은 상승세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와함께 새 유저를 위한 가이드를 추가해 유저 몰이에 속도를 더했다는 분석이다.

컴투스 측 한 관계자는 “이번 9000만 다운로드 돌파는 ‘서머너즈 워’ 글로벌 브랜드 입지와 추가 성장의 가능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면서 “전략적 업데이트, 전 세계적 브랜드 구축 및 라이브 서비스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