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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1492 등 개발 업체 인수 행보 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3-17

브라울할라
'브라울할라'

유비소프트가 소규모 개발 업체를&잇따라 인수해&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 거대 게임업체 유비소프트는 최근 중소규모 개발 업체 1492 스튜디오와 블루 매머드 게임즈를 잇따라 인수했다.

1492 스튜디오는 상호작용 로맨스 시뮬레이션 ‘이즈 잇 러브’를 선보인 프랑스 모바일게임 개발 업체.&'이즈 잇 러브'는 프랑스&앱스토어의 매출 순위 상위 5개 시뮬레이션 게임 중 하나로, 역량을 검증 받았다.

유비 측은 이번 1942의 인수를 통해 단기적인 이익은 물론 로맨스 장르의 새로운 잠재 유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는 이를 통해 향후 비주얼 노벨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블루 매머드 게임즈는 20여명 규모의 PC 및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 개발 업체로, 격투 장르의 ‘브라울할라’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독자적으로 e스포츠 대회가 세 차례 개최됐다는 점에서 저변 확대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현재 규모가 크지 않지만 지원을 통한 성장 가속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비 측도 추가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이 이뤄지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면서 인수 배경을 밝혔다.

유비는 그동안 ‘레인보우 식스’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등 다수의 트리플A급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때문에 이번 소규모 업체 인수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각에선 이 회사의 행보는 대형 프로젝트의 개발 비용이 급증하며 흥행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때문에 이번 인수는 소규모 자본 게임 제작 능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함으로도 풀이된다는 것이다.

이는 장ㆍ단기적으로 작지만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란 관측이다.&그러나 한편으론 중소 개발 업체들이 피인수 이후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제대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폐업 수순을 밟게 된 사례가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마냥 낙관적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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