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모세의 기적’ ‘우리는 소방관’ ‘구원의 날개’ 등 안전 상식을 배울 수 있는 모바일게임 세 작품을 선보여 눈길.

이들 작품은 소방차 길 터주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소방헬기 인명구조 등을 게임화시킨 것. 각각 종스크롤 달리기 , 타워형 타이쿤, 횡스크롤 비행 슈팅 등 기존 게임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증강현실(AR) 기술 기반의 ‘식중독잡GO’를 배포하는 등 정부가 게임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가는 추세. 때문에 이번 세 작품이 호응을 얻으며 저변 확대로 이어질지도 관심거리.

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게임 활용 사례가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라 마다할 이유가 없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보여주기 식이나 일회성으로 끝난다는 문제를 해결해야 할&것”이라고 한마디.

○…액토즈소프트가 운영하는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액토즈스타즈'가 배틀그라운드 양대리그 결승에 진출해 주목. 올해 창단한 '배틀그라운드' 프로팀 중 양대 리그 결승에 진출한 팀은 액토즈스타즈가 유일하기&때문.

현재 액토즈 타즈는 '레드'팀과 '인디고' 등 두 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레드'는 OGN이 주최하는 '2018 핫식스 PUBG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1 프로 투어'에, '인디고'는 아프리카TV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PUBG리그 시즌1 프로 투어' 결승전에 각각 진출. '인디고'의 경우 패자부활전을 통해 OGN 대회 결승에 오를 가능성도 있어.

특히 이번 액토즈스타즈의 결승 진출은 팀으로&호흡을 맞춘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팀이라는 점에서 코치진들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 코치진들은 선수 개개인에게 맞춤 지도를 통해 기량을 끌어올렸고, 선수들 역시 휴가를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해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자평.

한편, 액토즈스타즈 두 팀은 5일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아프리카TV 대회를, 19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OGN 주관 대회 결승에 참가해 양대리그 우승 및 로열로더 달성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할 계획.

○…유스티스의 모바일 게임 ‘언리쉬드’가 아동을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비난을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어린이날 이벤트 안내를 홈페이지를 통해 이 작품을 소개했는데 함께 올라온 일러스트가 아동을 성적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논란을 일으킨 것.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에서 아동을 성적 대상으로 삼는 일러스트를 게재한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 또한 일부 유저들은 이 작품의 서비스를 중단시켜야 한다고&청와대에 국민 청원을&제기하기도 했다.

문제가 커지자 이 회사는 해당 일러스트에 '보여줄수 없어욧'이라는 글자로 그림을 가렸지만 '눈가리고 아웅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