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서비스 4주년을 맞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작품은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9000만건을 넘어서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 이미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만 1조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기획 초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타깃으로 해 완성한 게임성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게임빌과 협업을 통한 유저풀 확대도 중요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e스포츠 분야 기틀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결승전을 개최하며 흥행성을 검증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서머너즈 워’ 기반 MMORPG를 개발하며 게임 분야에서의 영역 확대를 준비 중이다. 또 영화, 애니메이션, 머천다이징 등을 통해 ‘서머너즈 워’ 판권(IP)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4월 글로벌 IT 교실 5호 건립을 위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밖에 이날 전 세계 유저로부터 받은 이미지를 모아 만든 ‘포토 모자이크’를 공개하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