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삼성전자 출신의 김민석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민석 신임 CMO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에서 18년간 재직하며, 제품 기획부터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전략 등 마케팅 전반을 경험해왔다. 보르도TV의 상품기획자로 활약했으며 이후 러시아와 스위스의 해외 법인에서 영업 및 마케팅 주재원으로 7년 넘게 현지 사업을 이끌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CMO 영입을 통해 조직 전반의 사업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의 프로세스를 접목시켜 보다 체계적인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 나설 방침이다.
시장 조사나 분석 등 프로젝트 최초 준비 과정부터 본격적인 제품 기획과 개발, 출시, 서비스까지 각 단계별로 사업 전략을 담을 수 있는 매트릭스 구조로 조직력을 높인다. 성과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매출 증대 및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업무 추진력도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김 CMO는 “연내 서비스 작품들의 잠재력 분석 및 개발 프로젝트들의 유효성 검증을 통해 구체적인 마일스톤을 설정할 예정”이라면서 “실행 가능한 전략을 바탕으로 퍼블리셔로서 한단계 더 성장할 것”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