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빌은 최근 온라인 스포츠 베팅 사이트 ‘스포플레이’ 업데이트를 통해 배구, 하키, 미식축구 등 3개 스포츠의 승부예측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스포플레이'는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합법적 스포츠 베팅 게임이다. 스포츠와 게임을 접목해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유력 이벤트를 예측하고 베팅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스포빌은 새 스포츠 승부예측뿐만 아니라, 농구 종목의 실시간 게임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매일 ‘도전 농구 왕’ 이벤트를 통해 언, 오버를 모두 적중하면 300만볼의 보상을 제공하는 등 게임성 강화에 나섰다.

인터넷 스포츠 베팅은 불법 도박 및 사행성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하지만 ‘스포플레이’는 지난 2014년 게임물 등록 및 허가(제CC-NP 150708-001, 제CC-NP 150709-002, 제CC-NP 151210-001)를 받은 곳으로 이 같은 변질 우려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평가다.

스포빌은 최근 협력 업체인 스포빌파트너스를 통해 ‘스포플레이’ 베팅 PC방 가맹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온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포빌은 최근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를 대표 모델로 내세운데 이어 수익금의 일부를 양준혁 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