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가 중국 업체와의 저작권 소송 승소에 따른 수익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탄력을 받고 있다.

8일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5%(850원) 상승한 3만 7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약 6개월 만에 3만 7000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주가는 오후 1시께부터 탄력을 받기 시작했으며 막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르의전설2’ 지적재산권 소송 승소로 인해 10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익이 발생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도 탄력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