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지회장 배수찬)는 23일 넥슨 계열사 네오플과의 교섭에서 포괄임금제 폐지, 유연근무제도 개선, 복리후생 및 모성보호 확대, 노조활동 보장 등에 대해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네오플은 연봉삭감 없이 기존 포괄 수당을 기본급에 산입하는 방식으로 포괄 임금제를 폐지한다. 또 선택적 근로 시간제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난임 치료 휴가 등 모성보호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해 24~25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가결될 경우 30일 회사측과 조인식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조는 다른 넥슨 계열사와도 교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