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ㆍ김종흔)는 29일 모바일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머신러닝 기술이 도입된 이벤트 모드 ‘알파런: 사이보그의 폭주’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알파런’은 내달 29일 오후 7시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머신러닝 기술이 도입된 인공지능(AI) 복제로봇 ‘이온맛 쿠키로봇’ 및 ‘사이보그맛 쿠키’ 등과 경기를 펼치는 방식이다.

특히 빅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학습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하는 머신러닝 기술이 도입된 AI&캐릭터와 경쟁하는 새로운 경험이 제공된다. 로봇 캐릭터들은 학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유저가 높은 점수를 획득할수록 로봇도 함께 강해져 점차 경쟁의 난도가 높아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유저 간 경쟁이 펼쳐졌던 것과 달리, 이번 이벤트 모드에서는 다른 유저와 팀을 이뤄 복제로봇 군단에 대응하는 3대 3 매치를 통해 협동의 재미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알파런’에서는 메모리칩, 볼트, 너트 등의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이야기를 복원시켜나갈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전용 젤리 스킨, 새 캐릭터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날 공개된 ‘이온맛 쿠키로봇’은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는 이온 원료를 모아 더 빨리 달리고 비행까지 할 수 있는 거대 로봇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캐릭터다. 함께 추가된 펫 ‘곰돌이온’은 이온방울과 함께 체력을 채워주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떼탈출’ 플레이에서 1억 101만 101점에 도달하면 ‘이온맛 쿠키로봇’과 펫 ‘곰돌이온’의 잠금이 해제된다. 그 외 전용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거나 ‘알파런’ 미션 및 ‘마이크로 이온 칩 보물을 반짝이게 닦아보자!’ 이벤트 등의 보상으로도 획득이 가능하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