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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픽셀 RPG `테일즈 오브 더 네온 씨` 호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5-01

픽셀 그래픽의 퍼즐 RPG ‘테일즈 오브 더 네온 씨’가 지난달 30일 출시됐다. 인디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세세한 표현과 다양한 퍼즐 요소 및 몰입감 높은 스토리로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챕터 1에서 3이 공개된 상태로 이야기는 탐정 출신 주인공이 살인 사건을 풀어가며 진행된다. 약 12시간의 플레이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개발사는 올 가을 챕터 3 이후의 이야기를 무료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들은 다소 짧은 플레이타임을 아쉬워하며 추후 공개될 챕터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픽셀 그래픽으로 표현된 사이버 펑크 분위기 또한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묘사됐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적으로 고화질 시대의 흐름이란 게 증명되고 있지만 픽셀 그래픽의 시각적인 예술은 사라지지 않을 것”, “매끄러운 움직임과 질감, 조명 같은 효과는 전체적인 그림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각적이고 합리적인 조화를 이룬다”며 갈수록 좋아지는 그래픽 효과에도 이러한 픽셀 그래픽으로 표현된 예술은 여전히 많은 게이머가 좋아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게임에 다수 포함돼 있는 퍼즐 요소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었으나 RPG 요소를 기대한 게이머에게는 단점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퍼즐은 단서를 찾거나 흔적을 발견하기 위한 장치로 존재한다. 모자를 찾기 위해 밸브를 전환하거나 알맞은 전자 부품을 찾고 새 주파수를 추출 및 제거한 다음 나중에 범죄 현장을 확인하는 등 챕터를 진행하며 펼쳐지는 스토리라인에 따라 다양한 퍼즐 요소를 만날 수 있다. 고양이가 다수 등장해 고양이를 통한 퍼즐 풀기도 팬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제공했다.

다만 RPG 요소를 기대한 팬들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첫 시작은 매우 좋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퍼즐을 풀고 고양이를 조정하는 시점부터 이상 해지네요”, “퍼즐을 만들기 위해 동선이 짜인 거 같네요. 게임이 너무 늘어지는 듯”이라 말하며 퍼즐 요소에 아쉬운 평가를 남겼다.

게임의 배경은 인간과 감각을 느끼는 인공 지능 로봇이 생존을 위해 서로 의존하는 가까운 미래다. 주인공은 한때 베테랑 형사 출신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시점에선 수감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인물이다. 챕터가 진행되면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는 주인공은 퍼즐과 고양이를 통해 단서와 실마리를 찾으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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