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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 위한 공동대책위 출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5-29

29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선 선언문 및 향후 대책 발표 등 게임질병코드 도입에 대한 우려와 이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 발표됐다.

출범식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회장의 모두 발언에 이어 각 협회장의 애도사로 시작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장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 김병수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회장, 최요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어 게임자유선언문 발표가 이뤄졌다. 선언문을 통해&게임은 젊은이들의 살아 있는 문화이며 다양한 역량과 정보 습득 수단이 된다.&또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게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게임에 대한 가치와 함께 “게임은 지금 현대판 ‘마녀’가 되고 있다. 19세기에는 소설, 20세기에는 TV였다”면서&“21세기 기성세대는 젊은이들이 정신을 오염시키는 새로운 약을 찾아 낙인을 찍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언급한 문화 중 유일하게 질병 코드를 부여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언문이 끝나고 공동위의 향후 대책에 대한 발언이 이어졌다. 향후 대책은 총 10가지로 나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중기부 등 게임 관련 범부처 참여 민관협의체 구성 제안 △공대위 상설 기구화 △사회적 합의 없는 KCD 도입 강행 시 법적 대응 검토 △보건복지부 장관 항의 방문 및 보건복지위 위원장과 국회의장 면담 △게임질병코드 관련 국내외 공동 연구 추진 및 글로벌 학술 논쟁의 장 마련 △게임질병코드 도입 Before&After FAQ 제작 및 배포 △게임질병코드에 맞설 게임 스파르타(파워블로거) 300인 조직과 범국민 게임 촛불 운동 시작 △게임질병코드 관련 모니터링팀 조직 △유튜브 크리에이터 연대 활동 강화 △범국민 청와대 국민청원 검토 등이다

모니터링팀 조직이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 대책위 관계자는 “(질병코드 도입)반대론자들의 자료가 인터넷상에서 삭제되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러한 자료들은 면밀하게 추적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촛불 운동과 관련해 “촛불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번 사태가 세대 간의 갈등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문화 및 미디어 예술에 대한 기존의 구체제에 대한 탄압에 대한 상징적 의미”라며&“정치적 색과는 무관하고 온라인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공동대책위는 국내뿐&아니라 해외의 (게임질병코드) 반대 연구자들을 포함한 각국의 업체와 단체,&학계와 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대위에는 국내 56개 학회, 공공기관, 협단체와 33개 대학이 참여했다ㆍ.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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