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타는 모바일게임 ‘명일방주’를 한국과 일본, 북미 지역 등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중국에 출시된 이 작품은 현지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디펜스 게임. 준비 단계에서부터 ‘소녀전선’ 개발에 참여한 ‘해묘’를 비롯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의 합류로 기대를 모아왔다.

이 작품은 자연재해를 피하기 위해 도시 자체가 움직이는 ‘이동 도시’에서 유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가공의 행성 ‘테라’를 무대로 하고 있다. 문명의 발달과 함께 필수 자원이 된 ‘오리지늄’의 부작용으로 발생된 ‘광석병’ 감염자들의 무장봉기를 막기 위한 주인공의 일행이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은 디펜스와 수집형 RPG의 장점을 취합했다는 평이다. 근거리, 특수 스킬, 원거리 딜러, 탱커, 마법사, 힐러, 서포터 등의 역할을 비롯해 조합, 배치 위치, 순서 등을 고려한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요스타는 앞서 함선 모에화 미소녀 RPG ‘벽람항로’를 일본에 선보인 글로벌 퍼블리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