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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디게임,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05

&최근 게임시장은 수백억원대의 개발비가 투입되는&대작이 중심이다. 이렇다 보니 예전처럼 참신한 아이디어와&창의성을 갖춘 작품을 만나보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대작을 기획하다 보면&먼저 보편성을 띨 수 밖에 없고, 유저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모아 집대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천편 일률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그 범주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유저들의 식상함과 그로 인한&시장 정체가 그래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소재와 스토리로 무장한 인디게임들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겠다. 게임 생태계를 풍요롭게 한다는 측면 뿐 아니라 게임계의 자양분으로 작용하는 게 다름아닌&인디게임인 것이다.&주류 게임들도 과거에는 인디게임에서 출발한 사례가 적지 않다. '앵그리버드'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작품들은 소수의 개발자에 의해 만들어진&글로벌 히트작들이다.&

게임&수요환경이&급변하면서&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대작 중심으로 게임 시장이 변하고 있지만, 인디게임은 여전히 게임 생태계를 떠받치고 있는 풀뿌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인디게임의 환경은&안타깝게도 갈수록 열악해 지고 있다.&제도권의&무관심으로 인디게임 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

그나마 구글에서&매년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해 시상하는 사업이&인디게임 업체들에 단비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올해도 20개 작품들이 참가해 경합을 펼쳤고,&구글에서는&이들 작품이 우선적으로 유저들이 접할&수 있도록&지원을 아끼지&않았다는 것이다.

게임인재단도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시상 제도를 2017년 말에 중단하기는 했으나 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원으로 방향을 전환,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한다.

인디게임&개발 등 지원 사업은 당장 돌아오는 실익으로 기대하긴&어려운 과제다. 하지만 게임 생태계를 보다 풍요롭고 한다는 점, 또 그 기반을 통해 제도권의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다양한&지원 방안이&검토되고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 대기업들이&제도적인&인디게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것도 하나의&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 할 것이다.&게임 생태계가 흔들린다면 그 것은 인디게임업체들이 위태롭다는 뜻이다.&인디게임업체들을 키워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올해만큼은 인디 게임업체들을 위한 전향적인&발전 방안이 민관협의를 통해 입안됐으면 한다.&그래야 인디게임이 살고, 그들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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