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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 실적 호재에도 주식시장 반응 ‘미온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09

상장 이후 부진한 주가변동을 지속하던&SNK가 3분기 누적 역대 최고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9일 SNK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350원) 오른 1만 9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 해 장 중 2만 200원(9시 31분)까지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3시께 다시 반등에 성공했으며&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변동은 SNK가 밝힌 3분기 누적 역대 최고실적 이슈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실적발표에서 자사 판권(IP) 활용작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중국 사업 역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사의 현재 주가와 시가총액이 매우 저평가된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 또 자사가 일본 게임업체임을 분명히 하며 차아니포비아와는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주식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실적 이슈가 반영된 후 2만 200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곧 힘을 잃으며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장 마감은 1.8% 상승이라는 큰 변동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친 것.

사진
사진 = 상장 이후 SNK 주가 변동 현황

특히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12일부터 전날까지 19거래일 중 불과 3번의 상승세 마감만을 보여왔다. 큰 폭의 하락세가 장기간 지속된 것을 감안하면 이날 오름폭은 더욱 아쉽다는 평가다. 일부 주주들 역시 이날 호재 이슈에도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이날 일부 게임업체들이 두드러지는 주가 상승을 보여 이 회사와 더욱 비교가 이뤄지는 상황이다. 플레이위드의 경우 이날 주가 5만원대를 달성했으며 넷마블은 2000억원대 자사주 매입 결정을 통해 5.24%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이날 변동을 통해 이 회사의 주가는 상장 이후 2개월 만에 공모가 대비 주가 반토막 이하라는 불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전날 이 회사의 주가는 1만 9400원으로 공모가(4만 400원) 대비 절반 이하의 수준을 보였다. 이후 이날 누적매출 최대라는 실적 호재 이슈가 반영됐음에도 주가가 공모가의&절반&수준도 회복하지 못한 것.

한편 상장 첫 날 코스닥 시가총액 58위, 코스닥 게임주 4위를 기록했던 이 회사는 이날 기준 코스닥 시총 98위, 코스닥 게임주 5위를 기록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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