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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 3년간 3조원 벌었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15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열풍을 불러일으킨&'포켓몬 GO'가 매년 1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3년 간 인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나이언틱의 모바일게임 ‘포켓몬 GO’가 3년 만에 2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조 1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수치는 제외된 것이다.

‘포켓몬 GO'의 3년 성과는 같은 기간 18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캔디크러쉬사가’와 23억 달러를 기록한 ‘클래시로얄’을 넘어선 것이다. 다만 ‘클래시 오브 클랜’의 3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조 7129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포켓몬 GO’는 앞서 2주년에 18억 달러(한화 약 2조 1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후 지난 1년 간 약 8억 달러(한화 약 9432억원)를 벌어들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과시했다는 것.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전체의 35%에 해당하는 9억 28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포켓몬’ 시리즈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는 29%의 비중인 7억 79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센서타워 측은 이 작품이 올해 누적 매출 30억 달러(한화 약 3조 5379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포켓몬' 시리즈의 최신작이 출시될 예정으로, 이 작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포켓몬 GO’는 ‘포켓몬’ 시리즈의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흥행뿐만 아니라 AR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후 이와 비견되는 성공작이 좀처럼 등장하지 않고 있어 이 작품의 흥행 기록이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나이언틱은 최근 ‘해리포터’ IP 기반의 AR 게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을 출시해 ‘포켓몬 GO’와 비교가 되고 있다. ‘해리포터’의 경우 출시 첫날 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돼 ‘포켓몬 GO’에 흥행세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포켓몬 GO'는 한국 시장에서도 론칭 초반 폭발적인 관심을&끄는 듯 했으나 급격히 인기가 식으며 다른 지역 대비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향후 이 같은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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