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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지령` 미소녀게임 새 바람 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8-21

콘텐츠 업체 디앤씨미디어의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이 선보인 ‘방주지령’이 미소녀 게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디앤씨오브스톰(대표 이용승)이&최근 선보인 모바일게임 ‘방주지령’은&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에 안착하는 등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14일 출시 이후 1주일이 지난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5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93위로 첫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작품은 신화 속 신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가 등장하는 수집형 RPG다. 각 캐릭터별 일러스트, 성우 연기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협회를 꾸미는 하우징 시스템도 즐길 수 있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를 제외하고는 미소녀 게임 신작의 시장 안착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편이다. 서브 컬처 및 중국의 ‘2차원 게임’ 등의 경쟁 구도에서도 이번 ‘방주지령’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앞서 중국계 미소녀 게임 시장 개척 사례로 꼽히는 ‘소녀전선’은 현재 구글 매출 50위권을 기록 중이다. 그 뒤로 가이아모바일코리아의 ‘영원한 7일의 도시’가 60위권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달 출시된 ‘요괴미식가’는 90위권까지 진입하기도 했으나 현재 16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밖에 출시 일정이 연기된 ‘시노 앨리스’를 기다려온 유저 일부도 이번 ‘방주지령’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

이 같이 최근 서브 컬처 및 미소녀 게임 시장은 기존 인기작뿐만 아니라 신작까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방주지령’에 이목이 쏠리게 됐다는 것.

이 작품은 과금 요소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전투 연출에서의 SD 캐릭터 취향을 비롯해&자동 진행 시스템의 편의성&등에서 호불호가 갈리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진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전반적인 완성도 측면에서는 크게 흠잡을 게 없지만 이 작품만의 차별화 요소를 보여주진 못했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반면 수집이나 성장 측면에서 큰 부담 없이 진행이 가능하도록 구성돼&몰입하면서 즐길만한 작품이라고 칭찬하는 등&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것.&

디앤씨오브스톰은 장르 소설 및 웹툰 업체인 디앤씨미디어의 자회사로 지난해부터 게임 산업을 전개하고 있다. ‘여신차원:방치형 RPG’ ‘어검: 팔황의 수호자’ 등을 선보였으나 현재 순위권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워 흥행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때문에 이 회사가 이번 ‘방주지령’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이제 막 1주일이 지난 시점이라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추이를 유지하며 시장에 안착할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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