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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주가 반등 언제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8-23

상장 9개월차를&앞둔 베스파의 주가가 여전히 아쉬운 변동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향후 전망에 있어 긍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어 향후 반등시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베스파(대표 김진수)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8% 하락한 1만 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3일 코스닥에 상장한 후 전반적인 주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3만 5000원) 대비 절반 이하의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실제 이 회사 주가는 거래 첫 날부터 10.18%의 급락세를 보였다.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 올해 3월 들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3만 3350원(3월 18일)을 고점으로 다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거래 시작 이후 공모가를 상회한 적은 없으며 6일 장 중 52주 최저가로 1만 4300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변동으로 인해 다수의 투자자들은 불만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도 아쉽다는 평가를 내리며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에 악영향을 줄지 우려했다. 신규로 상장한 업체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경우 게임업종 자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다수의 업체들이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장
상장 이후 베스파 주가 변동 현황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서 향후 이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차츰 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모멘텀 이슈 등에 따른 것이다. 현재 이 회사는 MMORPG와 전략 게임을 각각 1개씩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연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공개 기간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남은 시기를 감안하면 그리 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킹스레이드’가 글로벌 전역에서 큰 흥행 성과를 거둔 만큼 차기작들 역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둘 것이란 의견이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향후 신작이 공개될 경우 이 회사의 투자 부담감 요인이었던 단일 게임 매출원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란 설명이다. 단순히 새로운 작품이 출시된다는 수준을 넘어 주가에 크게 반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지난 6월 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킹스레이드’가 글로벌 전역에서 매출 반등을 보였다는 점 역시 중요하다. 이 같은 매출 반등 성과가 3분기에 온전히 반영돼 가시적인 실적 개선 성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 이렇게 될 경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작품은 국내 및 일본, 북미 등 주요시장에서의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어 향후에도 추가적인 인기 반등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 측에서도 주가 안정 부문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이 회사와 영상기술 솔루션 업체 위지윅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맺었을 당시 김진수 대표는 “현재 양사의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점을 감안해&양사의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고민 또한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상장 이후 부진한 모습을 장기간 지속하고 있는 베스파가 향후로는 다양한 모멘텀을 앞세워 회복세를 보이지 않겠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업계 전반에서는 아직 상황을 지켜보자며 유보적인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장 이후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는 베스파가 언제쯤 본격적인 반등을 보일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라며 “현재 부진한 주가와는 달리 향후 사업 전망은 나쁘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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