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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클래식’ 첫날 관심 집중, 추억보정에 그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8-27

블리자드의 온라인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클래식 서버가 27일 오전&7시 출시됐다. 출시 직후 수많은 유저들이 몰려 게임 진행에 일부 어려움이 발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WoW는 2004년 출시 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확장팩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게이머들의 이목이 쏠리던 작품. 2008년 ‘리치킹의 분노’ 확장팩 당시 WoW 전성기라고 평가될 정도로 큰 흥행을 거뒀다. 다만 이후 게임의 노후화 및 여러 시스템에 대한&비판이 맞물려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세로 인해 점차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 때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유저들이 증가했고 이는 클래식 서버 요구로 이어졌다.&

이에 블리자드는 지속해서 부정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2013년 블리즈컨 당시 한 유저가 클래식 서버 서비스 여부에 대해 질문을 하자 관계자가 부정적인 답변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유저들의 요구가 계속되자 결국 2017년 블리자드는 클래식 버전 개발을 발표했고 올해 출시한 것이다.&

이번 클래식 버전은 이 작품에 확장팩이 추가되기 전 오리지널 상태를&새롭게 보여준다. 2006년 ‘전장의 북소리’ 업데이트 당시 모습을 구현했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최선 버전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블리자드 측은 유저 인구에 따라 서버 추가 개설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비스 시작 첫날 유저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게임 내 일부 퀘스트가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몰려 유저들은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서버는 유저들이 몰려 대기열 발생했다. 또 여러 커뮤니티에선 최신 버전과 다른 게임에 대한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클래식 서버의 관심과는 별도로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했다. 게임이 2006년 서비스되던 때의 모습인 만큼 시대에 뒤떨어진 시스템은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것이다. ‘추억보정’이라며 지금의 관심은 곧 사그라질 것이라고 말하는 유저들도 있다. 팬들의 추억이 담긴 클래식 서버가 지금의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블리자드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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