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워: 삼국’의 새로운 업데이트와 다운로드콘텐츠(DLC)가 예고됐다. 개발사 크리에이티브어셈블리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으며 개발사 측은 지난 첫 DLC인 ‘팔왕의 난’이 유저들의 바람과 달랐다는 점을 인정했다.&
개발사는 블로그를 통해 토탈워 삼국의 ‘팔왕의 난’ DLC가 유저들이 원하던 것과는 달랐다는 점을 언급하며 여러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추가될 콘텐츠는 대다수 유저들이 잘 알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인 캠페인에 도움이 되고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팔왕의 난’ DLC는 토탈워 삼국이 출시되고 처음 선보인 DLC였다. 다만 본작의 배경인 삼국시대 이후를 다루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인지도 낮은 인물들을 메인으로 내세워 유저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유저들은 개발사가 삼국시대의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했으며 게임 평점은 급격히 나빠진 상태다.
개발사는 10월 무료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일부 캐릭터는 새로운 인물 사진이 추가되고 밸런스가 조정된다. 또 토탈워 시리즈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모드’ 활용의 경우 불편한 사항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새로운 진영 ‘남만’ 추가 계획도 밝혔다. 남만은 삼국시대 팬들이 지속해서 요구해온 진영이다. 이후 내년엔 군웅할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조와 여포의 대결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대한 상세 일정과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개발사는 워해머와 사가 시리즈에 대한 일정도 간략히 소개했다. 토탈워를 즐기는 유저들은 개발사의 공지에 대체로 만족하며 토탈워 삼국의 경우 삼국지 본연의 재미를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