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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콘텐츠는 미래 먹거리…e스포츠 세계 1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9-17

콘텐츠는 문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산업이 됐습니다. 콘텐츠는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중요한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오후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콘텐츠 인재캠퍼스 내 콘텐츠 문화광장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이 취임 후 대국민 콘텐츠산업 정책 발표에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한류로 대표되는 국내 콘텐츠 산업을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방한 것으로&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문화 콘텐츠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6% 이상 성장하며 작년 한 해에만 100억 달러 수출 성과를 올렸고 세계 7위의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다음가는 성장세라고 소개했다.&

이어 콘텐츠 상품 100달러를 수출할 때 소비재ㆍ서비스를 비롯한 연관산업 수출이 그 두 배가 넘는 248달러에 달한다는 연구도 있다. 실제로 작년 한 해 한류가 만들어낸 생산 유발 효과는 무려 20조원에 가깝다. 특히 고용 면에서도 65만명이 넘는 인재가 콘텐츠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일자리 확대의 중요산업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인터넷망을 활용해 온라인게임을 만들고 수출한 게임 개발자들이 있었기에 e스포츠 세계 1위 위상을 갖게 됐다며 방탄소년단은 팬과 직접 소통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했고, 나영석&PD의 '꽃보다 할배' 같은 콘텐츠는 한국형 콘텐츠로 포맷 자체를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발 빠르게 적응해 한류 멀티 콘텐츠, 1인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창작 콘텐츠는 글로벌 플랫폼과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술에 실려 전 세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밝힌 '콘텐츠 산업 3대 혁신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아이디어ㆍ기술만으로도 새 스타 기업이 되도록 정책금융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 모험투자 펀드' 신설과 '콘텐츠 기업보증' 확대로 향후 3년간 콘텐츠산업 지원 투자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조원 이상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또 가상ㆍ증강ㆍ혼합 현실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를 육성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홀로그램, 가상현실 교육과 훈련 콘텐츠를 비롯한 실감 콘텐츠를 정부와 공공분야에서 먼저 도입ㆍ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창작자ㆍ기업은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은 쉽게 체감ㆍ활용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핵심인재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또 불법 복제나 한류 위조상품 등으로 피해 보는 일이 없게 저작권을 국제적으로 보호하고 공정한 제작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한편&이날 행사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나영석&CJ&ENM&PD와&허민회&CJ&ENM&대표, 김영민&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 윤태호 한국만화가협회장과 예비창작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정부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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