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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새해 인디게임으로 영역 확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12-19

왼쪽
'스컬'과 '메탈유닛'

네오위즈가 내년에 ‘스컬’ ‘메탈유닛’ 등 인디 게임을 잇따라 출시한다. 최근 장르 획일화 모습을 보이는 게임시장에서 다양성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내년 1분기에 인디 게임 ‘스컬’과 ‘메탈유닛’을 출시한다. 이 회사는 두 작품을 각각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한 후 여럿 콘솔 플랫폼으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런 이 회사의 차기작 계획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란 평가를 보이고 있다. 최근 게임 시장에서 다수의 업체들이 다작보다는 소수 정예의 전략을 선택해 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장르 역시 어느 정도 상업적 흥행이 예상되는 유명 판권(IP) 활용 MMORPG가 아니라 인디 게임을 선택한 것. 실제 인디 게임들의 경우 독특하고 개성적인 작품성을 갖춰 유저들의 관심을 모은 사례가 많았으나 상업적 흥행을 거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인디 게임과 관련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배경에 대해&이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이용자들에게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면서 “작품성과 게임의 재미라는 부분에서 접근했을 때 최근 퍼블리싱을 결정한 두 게임이 적합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사는 양질의 게임을 라인업으로 확보할 수 있고 개발업체 입장에서는 네오위즈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해외 서비스 경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론칭시킬 수 있다는 측면이 잘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인디 게임 행보는 향후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가 독창성과 작품성을 갖춘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 작품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전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웠기&때문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최근 획일화된 게임시장에 다양성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래 게임시장에서는 모바일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유명 판권(IP) 등을 활용한 MMORPG가 집중적으로 출시돼 왔던 것. 그러나 이 같은 시장에서 독특한 독창성과 게임성을 갖춘 인디 게임들이 다양성을 부과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 회사가 인디 작품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경우 다른 업체들 역시 보다 관심을 가지고 관련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인디 게임뿐만 아니라 플랫폼 다양화 부문에서도 이 회사를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가 두 작품을 스팀을 통한 글로벌 출시 외에도 다양한 콘솔 플랫폼 론칭에도 나설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네오위즈 측은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고 글로벌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게임들을 다양하게 서비스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내년 1분기 중 인디 게임 2개를 포함해 콘솔 게임 ‘블레스 언리쉬드’, 온라인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아미 앤 스트레테지’와 모바일 게임 ‘위드히어로즈’ ‘컴온나이츠’ 등 총 7개 작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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