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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디게임 `아라하: 이은도의 저주` 평가 `복합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1-07

국내 인디 개발업체&이니게임즈가 6일 온라인 싱글 공포 게임 ‘아라하: 이은도의 저주’를 스팀을 통해 출시했다. 출시 전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몰입감 높은 배경 표현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 스팀 유저 평가 ‘복합적’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5시에 출시되고 4시간여 만에 긴급업데이트가 예고될 정도로 출시 직후 많은 유저가 최적화 문제에 대해 비판했다. 개발 업체 측에서 안내한 시스템 요구 사항은 인텔 코어 i7, 엔비디아 지포스 GTX1060이 권장 사양이었으나 이보다 더 좋은 장비도 원활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또 게임 내 그래픽 자체도 과도한 광원 효과로 인해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잔상현상으로 인해 멀미를 호소하는 유저도 있었다. 이는 프레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게임 플레이에 집중하지 못한 현상과 맞물려 비판받았다.

6일 오후 11시 22분 긴급업데이트 안내가 이뤄졌고 7일 오전에 업데이트가 예고된 상황이다. 업데이트는 손전등 배터리양 두 배 증가, 건전지 배치 개수 대폭 증가 등 게임 플레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내용이다. 또 시각적으로 불편함을 주는 요소 개선 등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각적인 문제점을 제외하면 게임 분위기는 어드벤처 생존공포 장르에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높은 난이도로 인해 긴장감이 유지됐고 한국어 더빙은 공포 분위기를 더 고조시켰다.

유저는 외딴 섬의 폐병원을 찾아 나서며 누나를 찾아 헤매는 소년을 플레이한다. 게임 내 배경인 저주받은 섬 '이은도'는 오래전부터 '이승에서의 지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철저히 출입을 금기시되어 왔던 곳이다.

게임은 한국 전통의 무속신앙을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악령, 영가 등 다양한 귀신이 등장한다. 유저는 주요인물로 등장하는 무당과 함께 이은도의 비밀을 밝혀가야 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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