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들소프트(대표 김재식)는 13일 모바일게임 ‘티어 타워’를 글로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1ㆍ2단 점프를 활용해 장애물을 피하면서 탑을 오르는 방식의 아케이드 게임이다. 단순한 터치 조작의 하이퍼 캐주얼 장르를 지향한다.

패턴 기반의 1035개의 스테이지가 구현됐으며 톡톡 튀는 효과음과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입체적으로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른 유저의 최고 기록을 플레이 중 확인할 수 있는 경쟁 요소도 지원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이 작품을 첫 공개했으며 이후 넷마블, 라이온스튜디오 등 국내ㆍ외 업체들과 비밀유지 협약(NDA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지속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을 함께 모색해왔다.

김재식 대표는 ”지스타 참가 이후 국내ㆍ외 주요 게임 기업들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고 광고 수익화를 위한 글로벌 모바일 광고 플랫폼 업체들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라면서 ”앞으로 가벼운 게임으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하이퍼 캐주얼 장르 전문 회사로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