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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희비 엇갈린 그리핀과 DRX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3-02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4주 차 결과 작년 서머 시즌 준우승팀 그리핀이&4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추락했다.

그리핀의 연패는 3주 차인 2월 20일 담원과 22일 한화에 패배하며 시작됐다. 4주 차인 26일 T1과 3월 1일 그래곤X(DRX)에게 연속으로 패배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작년 스프링, 서머 시즌 모두 준우승하며 T1과 경쟁 구도를 이어갔던 팀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모습을 의아해하는 팬들도 있었다.

다수의 팬은 주요 멤버였던 쵸비(정지훈), 리헨즈(손시우) 선수가 팀을 옮겨 전력이 약해진 상황이라고 평했다. 또 작년 미성년자 불공정 계약 등의 문제가 불거졌던 팀인 만큼 선수 간 사기가 많이 저하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작년 그리핀 소속이었던 김대호 감독과 쵸비 선수가 있는 DRX와의 대결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성년자 불공정 계약 문제와 비슷한 시기 논란이 됐던 김대호 감독과 조규남 전 그리핀 대표 및 소드(최성원) 선수와의 불화가 팬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DRX는 해당 경기를 2대0으로 승리하며 리그 3위를 기록했다.

다만 DRX도 경기력에 있어 아쉽다는 반응이다. 그리핀 소속 당시 소드 선수와 함께 주전 경쟁을 펼쳤던 도란(최현준) 선수가 기대치보다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반면 쵸비 선수는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특히 2세트 럼블 챔피언의 활약은 승리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멤버 간 호흡이 좀 더 맞으면 국제 대회에서의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1은 2월 26일 그리핀에 이어 28일 샌드박스에도 승리해 6연승을 이어갔다. 4주 차 7승 1패로 젠지와 동률로 1위를 달성했다. 젠지 역시 27일 아프리카 프릭스, 3월 1일 APK를 이기고 4연승 중이다.

5주 차 일정은 3월 4일 오후 5시 담원 게이밍과 DRX의 대결로 시작된다. 6일 1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가 종료되며 오후 8시 2경기부터 2라운드가 열린다. 팬들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하루빨리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랐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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