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1주 차 결과 담원게이밍이 1위를 기록하며 선두로&나섰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 1주 차 경기 결과 담원게이밍이 51킬 97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28일 경기에서는 하루 만에 35킬을 하며 71포인트를 기록했다. 2위는 56킬 89포인트를 얻은 T1이 차지했다. 그리핀은 55킬 86포인트로 3위,&엘리먼트 미스틱이 41킬 72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다.

강세를 보이는 담원, T1과 함께 그리핀, 엘리먼트 미스틱, OP.GG 스포츠 등 지난 29일 경기에서 순위가 급상승한 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29일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통해 그리핀은 3계단 순위가 상승했으며 엘리먼트와 OP.GG 팀은 각각 7, 8계단씩 순위가 오른 모습을 보였다.

현재 PGS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온라인 대회로 이뤄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결정된 사항이다.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회지만 큰 문제 없이 이뤄져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다만 인터뷰 영상이 끊기는 등 아쉬운 부분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그룹 스테이지는 A, B, C조 총 24개 팀이 풀 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 중이다. 그룹 스테이지 2주 차는 5일부터 시작된다. 5일 B조와 C조가 경기를 펼치며 6일 A조와 B조, 7일 A조와 C조 경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7일까지 모든 그룹 스테이지 일정이 마무리되면 12일부터 파이널 스테이지가 개최된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이 진출한다. 파이널 스테이지 역시 풀 리그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대회인 만큼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PGS: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은 아프리카TV, 트위치, 네이버TV,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