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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임박...실적개선 전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3-03

NHN, 네오위즈 등 웹보드게임 서비스 업체들이 규제 완화안 시행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웹보드게임 규제에 대한&안화안이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해 이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 중 시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주 법제처 심사 예정이며 국무회의를 거쳐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웹보드게임 규제는 2년 주기의 일몰제를 통해 검토가 이뤄져왔다. 앞서 2016년 게임 1회당 베팅 금액이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월 결제한도가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되는 등 일부 규제가 완화됐다.

NHN(대표 정우진)은 규제가 완화된 2016년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그러나 2018년은 규제가 사실상 현행 유지되면서 매출도 보합세를 보였다는 것.

이번 규제 완화안은 일 손실 10만원 한도 및 손실에 따른 접속규제 등에 대한 폐지를 주 골자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 같은 완화안이 수정 없이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원안 그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에따라 NHN에 대해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움직임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NHN의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4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도 이 같은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수혜주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보드게임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규제 완화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422억원을 기록했다. 보드게임 매출의 성장세가 이를 견인했다는 것.

NH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지난해 애플 iOS 연령인증 도입에 따른 성인용 보드게임 출시가 가능해진 이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올해 규제 완화에 따른 추가 성장으로 보드게임 매출이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외부 활동의 감소가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보드게임 분야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특히 성인용 보드게임은 비교적 이용 연령층이 높다는 점에서 이 같은 외출 자제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웹보드게임에 대한 규제 완화는 보다 다양한 기술적 시도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환경과의 크로스플레이 등에 대한 시너지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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