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오버워치 리그 `로테이션 시스템` 첫 도입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3-09

오버워치 e스포츠 ‘오버워치 리그’에 로테이션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첫 경기가 8일부터 시작됐다. 게임 내 일부 영웅을 사용 못 하게 되는 이 시스템으로 인해 기존과 다른 플레이가 이뤄지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에는 최근 로테이션 시스템이 경쟁전 21시즌부터 도입됐다. 일부 영웅 사용을 금지해 메타(주요 플레이 방식)를 순환시키기 위해서다. e스포츠인 오버워치 리그에도 이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다. 리그 6주 차에 적용된 영웅 금지(밴) 대상은 윈스턴, 루시우, 솔저 76, 솜브라다.

이러한 로테이션 시스템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다. 돌격 1명, 지원가 1명, 공격 2명 총 4명의 영웅이 밴 된다. 2주 연속 같은 영웅이 밴 될 수 없다. 미드 시즌 토너먼트, 플레이 인, 플레이오프, 그랜드 파이널에는 이 로테이션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리그 각 팀들에게는 일주일 전 다음 영웅 밴 정보가 미리 통보된다. 리그 경기는 2주 전 적용된 라이브 서버 버전으로 진행된다. 2주 동안 해당 영웅 플레이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만 밴 목록에 포함된다.

6주 차 공개된 리그 픽률 정보에 의하면 윈스턴은 32.5%, 솜브라와 솔져는 각각 21.7%, 14.7% 픽(선택)된 비율을 보였다.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루시우는 53.8%를 기록했다.

리그 팬들과 오버워치 유저들은 이 같은 시스템 도입에 의견이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긍정적인 유저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밴은 다양한 메타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요소로 작용한다고 평했다.

다만 이제 영웅이 31개뿐인 오버워치에서 밴 시스템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존재했다. 또 주로 사용되는 영웅들은 언제나 일정하게 선택되기 때문에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다. 이제 막 도입된 만큼 로테이션 시스템이 e스포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한편 팬들은 현재 서울 팀과 중국 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진행되지&못하고 있는 상황이 하루빨리 재개되기를 바랐다. 서울 팀과 중국 팀들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