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피아(대표 정종헌)는 1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캡콤아시아와 협력해 플레이스테이션(PS)4, X박스원 전용 ‘바이오하자드 RE:3’ 한글판 패키지 예약판매를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작품은 99년 발매돼 누적 판매량 350만장을 기록한 ‘바이오하자드3 라스트 이스케이프’를 최신 기기 환경에 맞춰 재구성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해 발매된 ‘바이오하자드 RE:2’를 포함, 판매량 9400만장을 달성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계보를 잇는 신작이다.

내달 3일 발매를 앞둔 가운데 일반판과 한정판에 해당하는 ‘컬렉터즈 에디션’의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컬렉터즈 에디션은 질 발렌타인 피규어, 아트북, 스페셜 사운드트랙, 라쿤시티 지도 포스터 등이 포함된 구성이다.

이 회사는 예약구매 특전으로 특제 베이스볼 캡을 제공한다. 초회한정판매 특전으로는 원작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질 발렌타인’과 ‘카를로스 올리비에라’의 클래식 코스튬을 지급한다.

이번 작품은 ‘라쿤 시티’와 ‘탈출’을 테마로 한다. 전작과 같은 라쿤 시티를 무대로 도시를 덮친 생물재해의 프리퀄과 그 결말이 그려진다.

원작을 재구성한 메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4VS1로 진행되는 온라인모드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도 수록된다. 레지스탕스 모드에서는 실험자 ‘미스터마인드’와 실험 시설에서의 탈출을 시도하는 생존자들 간의 비대칭 대전 서바이벌 호러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의 심의등급은 청소년 이용불가다. 본 제품의 한국어 자막은 대한민국에서 정식 출시된 제품에 한해 지원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