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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 스팀 동접자 2000만 명 달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3-16

스팀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최근 7일간 스팀 이용자 수 변화

밸브코퍼레이션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이&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경 스팀 동시 접속자 수가 서비스 개시 이후 최초로 2000만 명을 돌파했다.&게임 이용자 수도 630만 명을 달성했다.&

스팀데이터베이스 공식 SNS는 이 같은 기록을 공개하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이 집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며 코로나19 확산을&기록 달성의&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지난&12일부터 꾸준히 증가해왔다. 12일 1680만 명, 13일 1780만 명, 14일 1970만 명을 각각&기록한 바 있다.

스팀 동시 접속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스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주요 게임들 이용자 역시 늘어났다. 특히 스팀 게임 유저 수 1위를 유지 중인 온라인 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는 동시 접속자 100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밸브에서 직접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온라인 MOBA 게임 ‘도타2’의 경우 작년부터 이용자 수가 하락세였으나 2월 17일을 기점으로 반등 중이다. 3월 15일 동시 접속자 70만 명 선까지 회복했다. 이 게임의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129만 5114명이다.

16일 기준 스팀 이용자 수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동시 접속자 수 19만 6352면으로 서비스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외 GTA V, 풋볼 매니저 2020 등 다양한 장르 작품 대다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국내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는 큰 변화 없이 50만 명 선을 유지 중이다.

코로나19 여파가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현재 다양한 행사와 집회가 무산되는 등 외부 활동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 e스포츠나 게임 행사가 취소 및 연기됨에 따라 관련 업계의 행보에 차질이 생기는 것과 반대로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은 오히려 유입되는 유저가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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