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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LOL` 스킨 판매금 600만 달러 기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11

라이엇게임즈는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1000번째 스킨 ‘빛의 인도자 카르마’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까지 ‘빛의 인도자 카르마’ 스킨을 비롯, 크로마, 감정 표현 등 관련 아이템 판매를 통해 모금한 600만 달러(한화 약 72억 6000만원)를 전 세계 46개 비영리 협력단체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26일 오후 4시까지 소속 국가 비영리 단체 3개 중 하나에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최다 득표를 기록한 단체가 지역별 자선기금의 50% 다른 두 곳은 각각 25%씩 지원 받게 된다. 각 단체에는 최소 1만 달러 이상의 금액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투표할 수 있는 기부처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산하의 ‘별별생활체육센터’와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피치마켓’, ‘함께웃는재단’ 등이다.

별별생활체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체육활동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 피치마켓은 문해력 향상을 돕는 쉬운 글과 콘텐츠를 개발하며 함께 웃는 재단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전문 자료 및 영상 콘텐츠를 지원한다. 발달장애인과 그들의 가족, 주변인을 위한 지원에 앞장 서는 이들 기관들과 함께 하고자 기부처로 선정했다고 라이엇 측은 밝혔다.

수익금 전액은 먼저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펀드’에 보내진 다음 추후 전 세계 비영리 단체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펀드는 지난해 사회적 금융기관 ‘임팩트에셋’과 협력을 통해 출범된 사회공헌활동 목적의 독립적인 조직이다. 이번 기부는 출범 이후 첫 공식 프로젝트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2018년 암 투병 소년 브라이언과 함께 특별 제작한 ‘암흑의 별 초가스’ 스킨 수익금을 기부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2012년부터 문화재 환수 및 반환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물품을 지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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