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대표 구창식)는 30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정령의 기사단’을 닌텐도 e숍을 통해 발매했다.

이 작품은 파스텔톤 비주얼 구성의 퍼즐 요소가 결합된 RPG다. 소년ㆍ소녀가 메말라버린 사막 왕국을 구하기 위해 마왕을 물리치는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투는 파이프 퍼즐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모양의 선이 새겨진 석판 조각들을 회전시켜 에너지 길을 잇거나 닫힌 모형을 만들어 에너지를 순환시키면 해당 석판이 파괴된다. 이를 통해 캐릭터가 적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이 작품은 실시간으로 차오르는 ‘BP 게이지’를 통해 전투가 진행되는 액티브 배틀 시스템이 채용됐다. 파괴한 석판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보다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으나 BP 게이지가 많이 소모돼 턴이 늦게 돌아오는 리스크를 부담하게 된다.

이 회사는 발매를 기념해 내달 13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