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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콘솔 신작 공세 숨고르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03

모노크롬
'모노크롬 월드'

5월 콘솔 시장은 신작 발매 기세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한숨 돌리는 한달이 될 전망이다. 최근 두 달여 간 기대작들이 쏟아진 것과 대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플레이스테이션(PS)4, X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등의 콘솔 플랫폼에서는 ‘모노크롬 월드’ ‘좀비 아미4: 데드 워’ 이스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난-‘ 등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비롯, '둠 이터널' '바이오하자 RE:3'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등이 시장에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에 비하면 이번달은 상대적으로 잠잠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디피니티브 에디션' 등을 비롯, 과거 인기작이 최신 플랫폼을 통해 새롭게 출시되는 사례들이 다수 나타나 팬층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CFK(대표 구창식)는 7일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 전용 ‘모노크롬 월드’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세상에 색이 사라져 회색만이 남아버린 세계에서 잃어버린 색을 되찾기 위한 작은 빗방울의 여정을 그린 3D 퍼즐 액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그래픽으로 구현됐으며 이동과 점프 간단한 조작을 통해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상에 색을 가진 것은 빗방울뿐으로 한 칸 한 칸 이동할 때마다 지나간 자리가 빗방울의 색으로 채워진다. 무사히 목적지에 도달하더라도 스테이지의 일정 면적 이상을 색으로 채우지 못하면 완료가 되지 않기에 ‘한 붓 그리기’처럼 순서를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

스테이지에서는 방해하는 트랩과 기믹 등이 구현됐으며 빗방울을 공격해오는 적들이 모험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제약 없이 원하는 만큼 재도전할 수 있다.

빗방울은 처음엔 동그란 물방울이지만, 게임을 진행하면 잃어버린 색과 함께 다양한 외형, 액세서리 등을 얻을 수 있다. 병아리, 고양이, 강아지 등 동물 모양을 비롯, 다양한 조합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것도 가능하다.

북
'북 오브 데몬즈'

에이치투인터렉티브(대표 허준하)는 11일 PS4 전용 ‘좀비 아미 4: 데드 워’를 발매한다.

리벨리온이 선보인 이 작품은 1940년대의 유럽을 배경으로 좀비 군단과 오컬트 괴물들의 위협에 맞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싸우는 액션 슈팅 게임이다. 슬로우 모션, 뼈와 장기를 표현하는 X-레이 킬 캠 등의 연출이 보다 강화됐으며 싱글 플레이를 비롯, 최대 4명까지의 멀티 플레이가 지원된다.

이 회사는 앞서 1일 PS4 전용 ‘북 오브 데몬즈’ 한글판을 PS스토어를 통해 발매했다.

씽트렁크가 개발하고 505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이 작품은 핵&슬래시와 덱 빌딩 요소가 결합된 RPG다. 책 속의 종이 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유저가 게임 세션의 크기를 선택해 던전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유저의 게임 스타일을 분석해 각 세션의 플레이 시간을 점점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플렉시스코프’ 시스템이 구현됐다. 아이템, 주문 및 스킬이 카드로 표시되지만 카드 게임은 아니며, 카드를 교체하며 전략을 조정하거나 카드를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6일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를 발매한다. X박스원, PC 윈도, PS4 등을 통해 발매되며, X박스 구독 서비스 ‘게임패스’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클래식 던전 크롤러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세계를 배경으로 구성됐으며, 새 캐릭터 및 환경의 에픽 퀘스트가 제공된다.

이 회사는 싱글 플레이뿐만 아니라 동일 플랫폼을 이용하는 유저 간 최대 4명까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향후 크로스 플랫폼 멀티 플레이 모드도 무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스8
'이스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니폰이치소프트웨어는 28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이스 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를 발매한다. 지난달 아시아 지역 자체 퍼블리싱 전개를 시작한데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 이번 ‘이스 8’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주인공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일지 중 하나인 ‘괴테해 안내기’를 테마로 하고 있다. 저주 받은 ‘세이렌 섬’에 표류한 아돌은 신기한 꿈을 꾸게 되며 신비로운 모습의 파란머리 소녀를 만나는 내용이 전개된다.

베요네타&뱅퀴시
'베요네타&뱅퀴시'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28일 PS4 전용 ‘베요네타&뱅퀴시’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앞서 PS3 및 X박스360을 통해 발매된 ‘베요네타’와 ‘뱅퀴시’ 두 작품의 10주년을 기념해 하나의 PS4 전용 소프트웨어로 선보이는 타이틀이다. PS4 대응을 통해 프레임 레이트와 영상 해상도가 원작 대비 향상돼 보다 매끄러운 움직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합본판에서의 ‘베요네타’는 일본어 음성이 지원된다. 또 ‘뱅퀴시’는 기존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DLC)로 배포됐던 특수 무기 ‘부스트 머신 건’ ‘레이저 캐논’ 안티-아머 피스톨‘ 등이 수록되며 한층 풍성한 구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베요네타’는 마녀가 천사를 사냥한다는 설정의 액션 게임으로 무술과 무기 공격의 콤비네이션이 만드는 종횡무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뱅퀴시’는 미카미 신지가 디렉터를 담당하고 이나바 아츠시가 프로듀서를 맡은 슈팅 액션 게임이다.

제노블레이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디피니티브 에디션'

닌텐도는 29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디피니티브 에디션’을 발매한다. 이 작품은 2010년 Wii 및 2015년 3DS 플랫폼 발매된데 이후 이번 스위치를 통해 최신의 환경으로 출시된 것이다.

이번 신작은 본편의 이야기를 그대로 살리면서 추가 스토리를 새롭게 수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수수께기 생명체 ‘기신병’에게 습격당해 고향과 소꿉친구를 잃은 주인공을 중심으로 인류와 기계가 대립하는 세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편 이달 콘솔 시장에서는 당초 예정된 출시 일정이 연기된 사례로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지게 됐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당초 21일 PS4, X박스원(디지털) 전용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7월 9일로 연기했다. 스팀(디지털) 버전도 하루 뒤인 7월 10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개발 지연이 불가피해 발매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본 작품과 관련된 이들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 작품은 카와하라 레키의 소설 원작의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RPG로, 원작 내 온라인게임 ‘언더월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파티 멤버가 알아서 행동을 기억하는 ‘테크니컬 레코딩 시스템’ 등 전투 시스템 등이 구현됐다.

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당초 5월 너티독의 PS4 전용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발매키로 했으나, 이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당초 지난 2월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일정을 5월 25일로 미룬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 우려로 무기한 연기됐으나 다시 6월 19일로 일정이 재조정된 것이다.

이 작품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2000만장 이상을 달성한 ’라스트 오브 어스‘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전염병의 감염으로부터 생존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전작에서의 5년이 흐른 시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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