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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즈 택틱스’ 성공적인 장르 변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05

더코얼리션이 개발하고 액스박스게임스튜디오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기어즈 택틱스’가 장르 변경 후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기어즈 오브 워’ 판권(IP)을 활용한 시리즈 외전이다. 메인 시리즈가 3인칭 슈팅(TPS)였다면 이번엔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노선을 바꿔 출시됐다. 기대와 우려 속에 4월 28일 공개됐으며 메타스코어 81점 등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외전인 만큼 스토리는 기어즈 오브 워 1편의 12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가브리엘 디아즈가 되어 외계 괴물들을 처치하며 주어진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시리즈 특성상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선형적 진행이 이뤄진다. 캐릭터 중심 플레이가 메인 콘텐츠인 만큼 기존 시리즈와의 유사성도 확인할 수 있다.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인 만큼 많은 유저는 유사한 장르로 인기몰이 중인 엑스컴 시리즈와 비교하기도 했다. 엑스컴 시리즈는 외계 침입자에 맞서 지구를 지킨다는 콘셉트를 가진 작품이다. 2016년 출시된 엑스컴2는 그해 올해의 게임(GOTY) 2개를 수상한 바 있다.

시리즈 팬들은 엑스컴에서 향상된 컷신과 캐릭터 모션을 호평했다. 다양한 조합을 가능하게 하는 점 등 역시 장르 특성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다만 스토리 중심인 만큼 선행적인 플레이 구조는 다회차 플레이에 대한 몰입을 방해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철인’ 모드로 수많은 경우의 수를 발생시키며 끝없는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엑스컴과 달리 정해진 방식대로만 게임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스팀차트에 따르면 현재 이 게임 평균 이용자는 4525명이며 최고 접속자 수는 6401명이다. 기어즈 오브 워 메인 시리즈 중 최신작인 ‘기어즈5’가 출시 첫 달 평균 이용자 3277명, 최고 접속자 9878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긍정적인 수치다. 엑스컴 시리즈가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이 게임도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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