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엔터테인먼트는&8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신작 ‘발할라’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이날 새벽에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 ‘인사이드 엑스박스’에서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현재 개발 중인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주인공 에이보르의 주요 움직임, 전투 모습 및 시대적 배경이 표현됐다.

이번 신작은 엑스박스 시리즈 X를 포함한 MS&콘솔기기의 기능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현실감 있는 게임 환경이 구현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 딜리버리 기술 등을 통해 한 번의 게임 타이틀 구매로 가정 내 여러 콘솔에서 동일하게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발할라의 배경은 잉글랜드 암흑시대의 잔혹한 시대다. 오픈 월드로 구현된 바이킹 콘셉트는 전작 ‘오디세이’에서 선보인 고대 그리스에 이어 수준 높은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본래 아케이드 장르였던 어쌔신크리드 시리즈는 2017년 ‘어쌔신크리드 오리진’을 통해 RPG로 성공적인 탈바꿈을 한 바 있다. 잠임 액션이라는 시리즈 콘셉트는 유지하되 오픈월드를 활용한 성장형 장르로 노선을 변경한 것이다.

2017년 오리진, 2018년 오디세이 모두 올해의 게임(GOTY)을 수상하며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때문에 이번 신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은 높은 상태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선 정작 인게임 플레이 영상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주인공의 멋진 모습 외에 어떤 플레이 방식을 가진 게임이 나올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게임은 올해 말 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엑스박스 시리즈 X, 엑스박스원, 윈도우 PC(에픽게임즈 스토어 및 유비소프트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5, 플레이스테이션4, 스타디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