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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업계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한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12

이태원 클럽 사태로 코로나19 문제가 다시 불거져 PC방 업계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국내 PC방 일평균 사용률은 전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앞서 시장에서는 이달부터 유저들의 PC방 방문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한동안 불황이 더 이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이 바뀐 것이다.

PC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은 최근 이태원에서 재확산된 코로나19 문제에 따른 것이다. 이미 연초부터 PC방 업계는 해당 문제로 인해 큰 폭의 사용률 감소를 보였다. 지난달에는 전국 PC방 일평균 사용률이 근 3년 내 최저치인 17.9%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태원에서 감염된 코로나19 확진자 중 일부가 PC방 등을 방문한&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로 인해 PC방에 대한 제도권의 규제 역시 다시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앞서 제도권이 PC방을 다중이용시설 중 하나로 꼽으며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한 바 있는데 전염병 확산이 재연될 경우 규제가 다시 이뤄질 수 있다는 것.

학생들의 발걸음 역시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정부가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을 1주일 가량 연기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추가 연기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PC방의 주 이용객 중 10대의 비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업계에는 비관적인 소식이다.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회복세를 보였던 PC방 사용률 역시 다시 뚝 떨어진 모습이다. 6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PC방 일평균 사용률로 19.14%를 기록한 것. 이는 전년동기 대비 3.48% 포인트(p) 감소한 수치다. 업계에선 이에 따라 5월달도 PC방에 잔인한 달이 될 것이라며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달을 바닥으로 PC방&사용률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면서 “그러나 코로나19 문제가 다시 커지며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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