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글로벌은 13일 모바일게임 ‘랑그릿사’ 서비스 1주년을 맞아 2.0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새 캐릭터 ‘레인폴스’와 ‘베티’를 공개했다. 메인 스토리 2부를 추가했으며 캐릭터 최대 레벨을 기존 60레벨에서 62레벨로 상향했다.

이날 공개된 레인폴스는 기존 ‘랑그릿사5’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붉은 달’에서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의 왕자라는 설정이다. 적을 공격해 쌓는 스탯이 일정 횟수에 도달하면 1회 추가로 움직일 수 있다.

함께 등장한 베티는 신을 멸한 존재로 불리는 캐릭터다. 다양한 디버프와 아군 지원 스킬을 사용한다.

이 회사는 훈련장에 유니콘을 비롯한 새 병종을 추가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형귀 헬스장, 안젤리카의 특수 훈련실 등 ‘비경’ 콘텐츠도 상향 평준화된 유저 기준에 맞춰 새롭게 오픈했다.

일일 임무에 ‘운명의 문’ 1회 완료가 포함됐으며 연금술 시스템에 일괄 분해 기능이 도입되는 등 유저 편의성 개선 작업도 진행됐다. 이 외에도 매튜 및 젤다 스킨, 골든 티켓 등을 접속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회사는 ‘빛의 메아리’를 통해 레인폴스의 ‘방랑하는 의사’ 및 베티의 ‘피로 물든 검’ 스킨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베티 스킨은 원작 일러스트레이터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참여해 제작한 스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