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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조이에 유저들 선물 공세 `화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14

스마트조이에 유저들의 선물이 잇따라 배송됐다.

중소 게임개발업체 스마트조이에 유저들의 선물이 쏟아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그간 유저 친화적인 운영을 보이며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조이(대표 유지웅)에 유저들의 간식 선물이 줄이어 배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모바일 게임 ‘라스트 오리진’으로 알려진 곳이다.

더욱이 이 회사에 대한 유저들의 선물 공세는 작품에 장기간 점검이 발생한 후 이뤄졌다. 지난 8일 이 회사는 ‘라스트 오리진’에 7지역 및 2.0 버전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1년만에 출시되는 신규 스테이지 등이 포함돼 유저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당일 처음 예정보다 3시간 점검이 연장된다는 공지가 안내됐고 이후 수 차례의 추가 점검 공지가 나왔다. 이를 통해 이 작품에는 총 28시간 동안 점검이 이뤄진 것. 또한 점검 중 유료재화(참치캔)이 증발하거나 스테이지 보상 캐릭터가 지급되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작품 유저들은 크게 비관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주말에 근무한 직원들을 위해 간식 등 선물 공세를 펼쳤다. 또&일부 유저들은 이 회사에 대한 간식 선물 대신 기부 활동을 펼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다수의 국내 게임들이 운영 부문에서 비판을 받는다며 회사에 유저들의 응원 공세가 이뤄지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 평가했다. 이 회사 사례에 앞서서는 약 2년전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시장에서는 또 이 같은 상황의 원인으로 이 회사가 그간 유저 친화적인 소통을 펼치며 게이머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독특한 게임성 및 적극적인 운영으로 ‘라스트 오리진’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조이 관계자는 “보내주신 간식&등은 정말 감사 드린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셔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라스트 오리진’은 철충에 의해 단 한명의 인간만 남은 상황을 배경으로 한 RPG다. 개성넘치는 일러스트 및 전략적 전투 요소 등을 갖췄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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