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야구 등 스포츠 게임에서의 영향력을 발휘해 온 2K가 올해 골프 게임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2K는 8월 21일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 ‘PGA 투어 2K21’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플레이스테이션(PS)4, X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윈도 PC(스팀) 등을 통해 발매할 예정이다. 한국어도 지원한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 구매 특전으로 아디다스의 파트너십으로 제작된 코드케이오스 팩을 지급한다.

이 작품은 ‘더 골프 클럽 2019 피처링 PGA 투어'를 선보인 HB스튜디오가 개발했다. 이번 신작은 ‘더 골프 클럽’ 시리즈에서 한 단계 진화된 리얼 시뮬레이션 골프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PGA 투어 코스 15개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이를 구현했다. 페어웨이, 그린, 벙커, 나무, 호수와 연못 등의 사실감을 더했다. 커스텀 옵션을 통해 페어웨이와 그린을 변경하는 것도 지원한다.

‘소셜 게이밍’으로 로컬 및 온라인 경기에서 친구들과 알트 샷, 스트로크 플레이, 스킨 및 4인 스크램블 등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그룹 단위로 고유 규칙 및 요구 사항, 핸디캡, 이벤트 설정 등을 갖춘 풀 시즌 및 토너먼트도 제공된다.

이 회사는 프로 선수 저스틴 토마스를 표지 모델로 내세웠다. 이 외에도 11명의 PGA 투어 프로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페덱스컵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PGA 투어 캐리어 모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만의 선수를 만드는 시스템도 구현됐다. 특히 아디다스, 폴로 랄프 로렌, 말본, 캘러웨이, 브리지스톤, 테일러메이드 등의 라이선스 받은 브랜드 장비와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설가 루크 엘비 및 골프인 리치 빔이 게임 속 플레이의 중계를 담당한다. 역동적인 컷신, 리플레이 시스템을 더해 생방송 스타일로 연출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