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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200일 `루티에 크로니클` 공세 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18

블루스카이게임즈가 ‘루티에 크로니클’ 출시 200일을 맞은 가운데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고민을 밝히며 유저와 소통에 나서고 있다.

블루스카이게임즈(대표 이현우)는 최근 모바일게임 ‘루티에 크로니클’ 출시 200일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와 맞물려 업데이트 적용 및 향후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서비스 200일과 맞물려 새로운 캐릭터 ‘오르페오’와 ‘가이아’를 달빛주점을 통해 선보였다. 해당 영웅의 전용무기 ‘엘레테이아’와 ‘아우둠블라’도 공개했다.

또 새 영웅 추가와 맞물려 기존 영웅 미카엘 및 실피드가 여관에 방문하도록 했다. 또 미카엘 및 실피드의 전용무기 도안을 명예상점에 추가했다.

이 회사는 이 가운데 개발자 편지를 공개하며 영웅 밸런스에 대한 고민을 밝히기도 했다.

이 작품은 출시 전 40개 영웅에 대한 초기 기획을 완료했으나 회사 사정 상 20개 영웅만 적용시키는 부족한 상태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이후 지속적으로 캐릭터를 추가하며 현재 35개 캐릭터를 공개했고 5개가 남은 상황이다.

이 회사는 캐릭터 뽑기 대신 확정 구매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캐릭터 획득 난이도 및 접근성을 낮추고 과금에 대한 부담 없이 만족감을 주고자했다는 것. 그러나 이 같은 의도가 유저의 눈높이를 반영한 선택이었는가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다는 입장이다.

캐릭터 뽑기는 원하는 캐릭터 획득 확률이 낮아서 자연스럽게 보유한 캐릭터 내에서 파티를 조합하게 된다. 반면 캐릭터 선택 구입 방식은 모두가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밸런스에 대한 기준이 뽑기보다 민감하고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평가가 좋다고 하는 파티 구성이 획일화될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결과적으로, 제한된 일부 정보 내에서 캐릭터에 대한 평가가 굳어지고 다양한 조합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음에도 버려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때문에 개발팀이 내부적으로 고민하며 논의를 진행했다는 것.

우선 캐릭터의 활용 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지 고민했으나 해당 부분은 유저 공략으로 남겨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많았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또 밸런스 작업은 끝이 없지만, 조정 기간을 거치면 긍정적인 밸런스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팀 측에선 캐릭터 40개 업데이트 이후 새 캐릭터 출시 대신 밸런스 조정과 각각의 각성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킬 구성 자체의 문제점이 있는 캐릭터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진은 또 캐릭터 각성과 더불어 ‘여관’ 콘텐츠 개편에 대한 기획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향후 각성을 위한 호감도 작업 및 잠재능력 개방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도록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캐릭터를 많이 보유한 유저가 불이익을 받는 게 아닌 보유한 캐릭터가 많을수록 여관 콘텐츠에서 이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내용은 개발팀 내부 논의를 정리한 것으로,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이번 안내에 대해 유저들이 다양한 의견을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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