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K)는 내달 6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PS) 플러스 혜택으로 ‘콜 오브 듀티: WW2(한글판)’과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영문판)’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콜 오브 듀티: WW2’는 이미 PS플러스 무료 게임 라인업으로 선행 공개됐다.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 배경의 슈팅 게임으로 폭정의 위기에 처한 세계를 구하는 병사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지상군 기반의 플레이로 귀환, 발로 뛰는 전통적인 슈팅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는 ‘스타워즈’ 시리즈 세계관을 아우르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몰려드는 스타킬러 베이스의 적들을 광선검으로 물리치거나 동료 트루퍼들과 함께 야빈 4의 정글을 돌파해 숨겨진 저항군 기지를 찾아내 AT-ST로 공격하는 등 원작의 요소들을 즐길 수 있다.

퍼스트 오더의 거대한 우주 모선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공격하고 복귀한 X-윙 편대를 정렬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는 새로운 영웅, 제국의 특수부대 병사 아이덴이 돼 30년에 걸쳐 펼쳐지는 싱글 플레이어 스토리를 감상할 수도 있다.

한편 SIEK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 간 PS 하드웨어, 주변기기,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전반에 걸쳐 할인을 제공하는 ‘데이즈 오브 플레이’ 세일을 진행한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데이즈 오브 플레이’ 프로모션은 PS파트너숍 플러스를 비해 PS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점에서 진행된다. 주요 판매점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IEK는 또 5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PS5’ 이벤트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당초 트위치 및 유튜브를 통해 PS5의 라인업 일부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으나 이를 연기한 것이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미국 인종차별 시위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지금은 행사를 위한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돼 한 걸음 물러나 더 중요한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